고지혈증 증상 알고, 미리 예방하자.
엄마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고지혈증이라고 하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은 질병이라고 느껴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그랬나보다.
그런데 블로그 주제로 알아보니, 대수롭지 않은게 아니었네..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준을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 구조를 유지하고, 호르몬 생성 및 소화 과정에서 필요한 지방류 물질이다.
그러나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고지혈등 검사방법 (혈액검사)
1. 총 콜레스테롤 검사
혈액 내의 전체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반적으로 200mg/dL 이하인 것이 이상적이다.
2. HDL 콜레스테롤 검사
이것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측정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3. LDL 콜레스테롤 검사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측정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4.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검사
혈액 내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측정
트리글리세라이드는 고지혈증과 관련된 다른 지방 혈증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다.
(아래 수치는 일반적인 범위이므로, 의학적인 참고기준에 따라 범위가 다를 수 있다.)
- 남성: 40~160mg/dL
- 여성: 35~135mg/dL
5. 콜레스테롤 비율 계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HDL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눈 값을 계산한다.
이 비율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된다.
- 전체 콜레스테롤 대 HDL 콜레스테롤 비율: 3.5 이하
(일부 의료 기관에서는 5.0 이하로도 정상 범위로 고려할 수 있음)
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고지혈증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고지방 식품
과도한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2. 비활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 부족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개인의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4. 비만
비만은 고지혈증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 고지혈증 증상 ]
고지혈증은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 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혈압 및 콜레스테롤 혈액검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질환위험(★)
※ 동맥경화 (Atherosclerosis)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 순환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혈압이 증가하고,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막혀 심근 조직에 혈액이 도달하지 못할 경우,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장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심장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 협심증 (Angina Pectoris)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에 충분한 혈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가슴 통증은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일 수 있으며,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 심부전 (Congestive Heart Failure)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이 충분한 혈류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을 적절하게 순환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 심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심장 질환 및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혈증 관리와 예방방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식이섬유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자.
과도한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고, 어육류보다는 생선이나 닭고기를 선택하자.
2.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자.
3. 금연
흡연은 고지혈증을 악화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금연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자.
4. 의사와의 상담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사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 고지혈증 검사는 "언제" 받는게 좋을까?
1. 일반적인 건강 검진
보통 20세 이상의 성인은 매 4~6년마다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검사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고위험군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보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가족력이나 기존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과 관련된 위험이 높은 요인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3. 임신 및 폐경 후
여성은 임신 중 및 폐경 이후에 고지혈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식습관 및 생활 양식 변화 시
식습관이나 생활 양식에 변화가 있을 때, 예를 들어 급격한 체중 증가, 식단 변화, 흡연 중단 등이 있을 때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5.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의사가 특별한 상황이나 위험 요인을 고려하여 검사를 권장할 수 있다.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는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고, 꾸준한 정기검사와 치료를 받기로 했다.
가볍게 걷기부터 운동도 같이 한다. (이 부분이 제일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지혈증은 언제 어떻게 혈관을 막아 심장질환을 발생하게 할지 그 누구도 모른다.
나부터도 관심을 가질만한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