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철 쪽으로 걸어가다 플리마켓을 봤다. 요새 재대로된 플리마켓을 잘 못봤는데 (다 기성품..판매자들), 여기는 직접 만들고 제작한 것들을 판매하는 부스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보인다. -------- #부부도자기작업실이라는 곳에서 직접 도자기를 구워서 만들었다는 내꺼 도자기 귀걸이 하나를 고르고~ 예쁘다! 그옆에는 엄마에게 어울릴만한 천연염색 스카프가 눈에 띄인다.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들고 서 있는데 사장님이 엄마들은 이 색깔을 더 좋아해~ 라고 다른걸 추천해 주신다. 아.. 내가 좋아하는 색은 아닌데.. 망설이다 사장님 말을 믿어보기로 한다. 직접 공방을 운영하시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연잎 등으로 천연염색을 한다고 한 것 같다.. (가격은 5만원대) 내가 들은 내용이 긴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