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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낚시일 것 같다.
충북 음성 좌대낚시
봉낚시터로 예약하고 찾아갔다.

조용하고 한산하면서
곳곳에 사람들이 그래도 좀 있다.

● 봉낚시터
● 좌대낚시 2박(토일월) : 20만원
예약된 2-3번 방으로 가자.
비흡연자는 붙어있는 좌대는 조금
힘들 수 있다.ㅜ
나도 다음에는 떨어진 곳으로 가야지.

그런데 화장실이 내부에 없다.. 아..;;
바로 밖에 있는 화장실은 음..
사용하기가 싫게 생겼고..
봉낚시터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 뒤편에 화장실이 또 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귀찮귀찮..

관리사무소겸 매점에는
라면만 있었던듯
먹을 거는 갖고 가자.
근처 어디 갈만한 식당도 딱히 없다.
그럼 이제 낚시를 해볼까

오늘은 꼭 향어를 잡아보자~
밥 먹고 다시~

삼겹살 맛이 꿀맛이다♡
사실 이런 데서는 뭘 먹어도 맛있다.
다시 낚시

초저녁에 잘 나온다고 했는데..
이상하다.
옆집은 다 잘 잡는데 나만 못 잡아ㅜㅜㅜ

다음날 해 뜨고 다시
잠깐 설거지하러 자리 비운사이,
어랏. 낚시대가 죄다 한쪽으로
넘어가 있다..;;
낚시대를 들어보니 묵직하다!
후.. 꼭 안볼때 이러더라..
그래도 잡긴 잡았다!ㅎㅎ

낮에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잘 잡히네~~
1시 반경, 2시 반경..
향어 3마리 잡았다~~~~!
ㅎㅎ
오우 크고 엄청 무겁다.

끌어올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사장님(?)이 사진 찍어주셨다.
잘 나왔다.ㅎㅎ 센스~

집 가는 길가에는
꽤 많은
은행나무가 쭉 줄지어 있다.
마을이 너무 예쁘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올게요~
(충북음성 봉낚시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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