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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증상, 검사, 치료방법

모로하까 2023. 12.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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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 수준을 제어하는 데 관련된 대사 질환이다.

이 질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 또는 인슐린의 효과적인 사용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인슐린은 당을 체내의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세포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혈당 수준이 증가하는 상태에 있다.


♧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한 당뇨병 유형이 있다.


- 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이 유형은 주로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실수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여 인슐린을 생성할 수 없게 한다.

이로 인해 체내에 인슐린이 부족해지며,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로 보충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 2형 당뇨병 (Type 2 Diabetes)

이 유형은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성인들에게 발병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발생한다.

세포가 인슐린에 대한 반응성을 잃거나,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는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만성적인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1.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다양한 복잡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만성적인 대사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직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당뇨병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이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1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병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인슐린 저항성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들이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 비만

비만은 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과다한 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습관, 고칼로리 식품과 당분이 많은 음식의 과다 섭취, 적은 신체 활동 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 기타 요인
임신성 당뇨병, 다른 질병(예: 췌장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과의 관련성,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도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당뇨병 증상]


당뇨병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 유형의 당뇨병인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각 유형의 당뇨병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다.


- 급격한 체중 감소

몸무게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1형 당뇨병에서 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


※ 다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


- 과다한 목마름과 배뇨

하루에 여러 번 물을 마시고 자주 화장실을 간다.


- 밤에 잦은 배뇨

특히 수면 중에도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 피로감과 무기력

지속적인 피로감과 에너지 부족을 느낄 수 있다.


- 시야 변화

시력이 변화하거나 흐려질 수 있다.


- 상처와 다발성 감염

상처가 빨리 낫지 않거나, 특히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발생하는 상처가 있을 경우, 그리고 잦은 발작적인 피부감염이 있을 수 있다.


<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고, 몇 년 동안 무증상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감, 소변 빈도 증가, 상처가 빨리 낫지 않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당뇨병 검사방법]





당뇨병을 진단하고 확인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혈당검사 (혈당측정)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공복 혈당검사(공복 상태에서 8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와 식후 혈당검사가 있다.

■ 공복 혈당검사 : 126mg/dL(7mmol/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
(정상 공복혈당 : 일반적으로 100mg/dL(5.6mmol/L)미만)

■ 식후 혈당검사 : 200mg/dL(11.1mmol/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
(음식을 먹고 2시간 후 혈당 측정)



- 경구 당부하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이 검사는 당뇨병이 의심될 때 추가적으로 검사한다.

공복 혈당 측정 후, 당수를 마시고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병을 진단한다.


- 소변검사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장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소변검사가 수행될 수 있다.

또한, 긴 기간 동안 혈당 수치가 높을 경우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도 한다.


- 당화혈색소검사(HbA1c)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이는 혈당 조절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며,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한다.



의사나 의료 전문가는 해당 환자의 증상, 위험 요소 및 의료 기록을 고려하여 어떤 검사를 시행할지 결정한다.
당뇨병 진단은 정확한 검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므로,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4. 주의! 당뇨 합병증]


당뇨병은 제때 발견되지 않거나,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여러가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심혈관 질환

당뇨병은 심장 질환 및 혈관 관련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는 심근경색(심장 근육의 혈액 공급 부족),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및 말초혈관 질환 등을 포함한다.


- 신장 질환

당뇨병은 신장에 손상을 입히는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당뇨병성 신장병이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시력 손상

당뇨는 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및 시각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망막병증은 시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 신경 손상

당뇨는 말초 신경계를 손상시켜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발꿈치 통증, 근육 약화 및 저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다리의 혈액순환 문제

당뇨병은 혈관 손상을 일으켜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근육 및 조직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고, 만성적인 상처가 발생할 수 있다.



[5.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은 현재까지 완치되지는 않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통제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식이요법

건강한 식습관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이다.

저당 식품 섭취, 건강한 탄수화물 및 지방 섭취량 조절, 과일과 채소, 단백질 등 균형 잡힌 식단을 포함한다.

영양사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운동 및 활동

신체 활동은 혈당 조절을 돕고 인슐린의 효과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정한 운동 스케줄을 유지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근력 운동을 조절하여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약물치료

당뇨병 관리에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사용된다.

인슐린 주사 또는 경구 혈당 강하제, 인슐린 감수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의사나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사용되어야 하며, 환자의 혈당 수치와 상태에 맞게 조절된다.


- 정기적인 의료 관리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의사는 혈당 모니터링, 혈압 측정, 신장 기능, 눈 건강 등을 평가하여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생활습관 개선

금연, 과도한 음주 제한,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도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흡연은 당뇨병 환자에게 더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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