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의 일상다반사

[0.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 수준을 제어하는 데 관련된 대사 질환이다. 이 질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 또는 인슐린의 효과적인 사용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인슐린은 당을 체내의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세포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혈당 수준이 증가하는 상태에 있다. ♧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한 당뇨병 유형이 있다. - 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이 유형은 주로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실수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여 인슐린을 생성할 수 없게 한다. 이로 인해 체내에 인슐린이 부족해지며, 외부에서 인슐린 ..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러 들어간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카페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무언가 전문가스러운 느낌이다.ㅎㅎ 직원분들이 많아서 더 그런 느낌이었던 듯싶다. 음악 하시는 분? 이 하시는 커피집인가.. 아닌가.. 에이 모르겠다. 주문이나 하자.. 보통 아아를 마시는데 (새 메뉴 도전 잘 안 한다) 이번에는 웬일로 친구가 고른 메뉴로 나도 같이 시켰다. 다른 데서 잘 보지 못한 메뉴이다. "마카다미아 라떼" 상상이 잘 안 가지만 도전! 1층에서 주문하고 바에서 서서 음료를 즐겨도 되고, 2층 테이블에서 마셔도 된다. (2층에는 테이블 몇 개로 되어 있는 방도 있다.) 주문한 마카다미아 라떼가 나왔다. 아니 마카다미아 라떼 왜 이렇게 맛있어...ㅜ 마카다미아의 가루 같은 게 고소한 맛을 내면서 우유맛..

이유 없이 몸무게가 줄어서 그냥 좋아라 했는데.. 우연히 검진한 갑상선기능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나왔다. 대학병원 내분비내과로 다시 진료를 보고 갑상선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모든 일이 그렇듯.. 돌이켜보니 이래서 피곤했었나 싶고 손이 떨렸었나 싶고 맥박이 느닷없이 자다가도 빨리 뛰었나 싶다.. 좀 더 자세히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갑상선 정의]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의 대사를 촉진하고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된다. [혈액검사 종류 및 정상수치 범위] - TSH : 0.4~5.1 µU/mL - T4 : 5.9 ~ 13.8 ug/dL - T3 : 98.0 ~ 180 ng/dL - Free T4 : 0.8~1.9 n..

친구가 갖고 싶은 선글라스를 고르라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브랜드부터 고르기가 어렵다. 그래, 젠틀몬스터로 정하자. https://www.gentlemonster.com/kr/shop/item/tam01/18Y56RAZY4Y4X 탐 01 | Gentle Monster젠틀몬스터의 2023년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탐 01 선글라스를 소개합니다.www.gentlemonster.com https://www.gentlemonster.com/kr/shop/item/plot01/19PHTSSSNYJQX 플롯 01 | Gentle Monster젠틀몬스터의 2023년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플롯 01 선글라스를 소개합니다.www.gentlemonster.com 내가 원하는 기본 디자인, 최종 두 개로 좁혀졌다. 고..

#이방인에 나오는 주인공 뫼르소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도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게 지낸다. 졸리면 자고,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휴가를 가기도 한다. 이방인 책 전반부에는 뫼르소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나온다. 또는,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면서 읽는 것도 좋겠다. 주인공 뫼르소가 말하는 태양 때문에 (사람들은 이 말에 웃는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이야기는 급속도로 전개된다. 주인공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런저런 말들. 마치 뫼르소는 없는 사람처럼 자기네들끼리 떠들어댄다. 심판하는 사람들은 살인 자체보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를 더 중요시하고 주인공을 평가한다. 물론 살인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다. 이방인 책은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책 후반부에는 이야기가 절정으로 가는데 사제가 등장하고..

친구 생일이라 방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여의도 IFC몰 더플레이스 (L3층) 입구에 개방된 주방에서는 피자를 만드시나보다. 화덕을 보니 피자가 급 땡겨 들어온 곳이다. 식당 내부에 별도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는 테이블이 있어 모임하기 좋아 보인다. 주문을 하고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음식들이 금방 나오기 시작한다. 먼저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16,000원) 재료 본연의 맛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거지? 채소들이 너무 신선하다. 아삭함이 최고다. 수제 리코타치즈도 매우 고소하다. 그리고 나온 #크림 로제 리조또(27,000원) 게 껍질에 게살 치즈 그라탕이 있어 긁어서 밥과 같이 섞어서 먹는다. 한번 먹어볼만 하다.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24,000원) 다른데서는 먹어보지 못한 메뉴다. 쭈꾸미가 들어가..

오늘은 여행프로에서 말레이시아가 나온다. 엇 코로나 전 내 마지막 해외여행인데 쿠알라룸푸르, 쁘렌띠안을 다녀왔었다. 쁘렌띠안은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기억을 더듬더듬 떠올려본다. ____ 말레이시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우선 [날씨]를 확인하자. 말레이시아는 열대 기후로, 일 년 내내 높은 기온과 높은 습도가 특징이다. (연평균 기온이 21~32도, 평균 습도는 63~80%) 비교적 강수일수가 적은 시기인 1월과 2월, 6월과 7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즌이다. 다만, 건기에도 소나기는 잦을 수 있다. *나는 3월에 갔는데, 비 한번 오고 너무너무 더웠었다.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햇빛이 강하다. 자외선 차단제 필수! 수영할 때 긴팔 필수! 말레이시아는 비행기 직항으로 6시간 20분정도 걸린다. 90..

올해 마지막 낚시일 것 같다. 충북 음성 좌대낚시 봉낚시터로 예약하고 찾아갔다. 조용하고 한산하면서 곳곳에 사람들이 그래도 좀 있다. ● 봉낚시터 ● 좌대낚시 2박(토일월) : 20만원 예약된 2-3번 방으로 가자. 비흡연자는 붙어있는 좌대는 조금 힘들 수 있다.ㅜ 나도 다음에는 떨어진 곳으로 가야지. 그런데 화장실이 내부에 없다.. 아..;; 바로 밖에 있는 화장실은 음.. 사용하기가 싫게 생겼고.. 봉낚시터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 뒤편에 화장실이 또 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귀찮귀찮.. 관리사무소겸 매점에는 라면만 있었던듯 먹을 거는 갖고 가자. 근처 어디 갈만한 식당도 딱히 없다. 그럼 이제 낚시를 해볼까 오늘은 꼭 향어를 잡아보자~ 밥 먹고 다시~ 삼겹살 맛이 꿀맛이다♡ 사실 이런..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책은 서른즈음 지인을 통해 읽게 된 책이다. 청소년 권장 도서인데, 나는 다 커서 보게 되었다. 사실 이런건 중요하지 않지만 어렸을때부터 책 보는걸 좋아했었더라면.. 빨리 못본게 아쉽다.. 데미안을 읽는 중간에는 위로받는 것 같았나 펑펑 울었다. 친구들에게 추천했는데 나처럼 감흥을 느끼지 못한걸보면 읽는 당시 나의 상황이 이 책과 잘 맞았나보다.. 과거 나는 뭔가를 해도 100% 온전히 참여한다는 느낌이 없었다. 재미도 행복함도.. 실제 내가 느끼는것 보다 꽤 괜찮은척 해서 겉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였을거다. 데미안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게 해준 책이다. 그게 어떤 모습이든, 못난거든 다 괜찮다고.. 제3자의 눈으로, 나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아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고 싶어졌다. 서해부터 남해~ 동해~ 다시 지도 가운데 내륙지방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제주도. 캠핑버스를 몰기위해 대형면허가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캠핑카. 카운티 롱바디 캠핑버스! 찾아보자. 찾아보자. 근데 누가 급하게 내놓으시면 좋겠는데.. 제가 살게요~~!! 저는 좋은 주인이 될 수 있어요~ 《 버킷리스트 》 ♡끌어당김☆ 1. 카운티 롱바디 캠핑카 (컨디션) 2. 2011년식 이후(매연저감장치 3등급) 3. 주행거리 12만이하 4. 태양광 600이상, 배터리 600이상 5. 침대랑 테이블 분리 6. 차 뒤쪽 창문이 있거나, 문 열 수 있는거 7. 라디에이터 8. 2도어 냉장고 9. 청수 200L이상, 오수 80L 이상 10. 원목인테리어는 제외 11. 관리 잘된 중고, 가성..